권진아 님의 두번째 단독공연이 있었습니다.
일시: 2021년 10월29일(금)~10월31일(일) 3일간
장소 : YES24 Live Hall
셋리스트 입니다.
(첫공 기준이고, 막공에서는 '위로'가 이별뒷면 앞에 불렀습니다)
우리의방식
뭔가 잘못됐어
숨바꼭질
그녀가 말했다
이별뒷면
그날밤
멜로디
끝
시계바늘
You Already Have
그녀가 되길
인터미션 영상
Knock
Fly Away
Lonely Night
이번겨울
꽃말
위로
나의모양
스물
잘가
<앵콜>
운이좋았지
여행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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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tist 권진아
Drum 신승규
Guitar 문석민, 조예찬
Key 김영호, 김정선
Bass 박제신
Strings 온더스트링 (On the Music Co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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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중에 얘기했지만, 앨범 만들때 생각해뒀던, 우리의 방식으로 오프닝, 여행가로 엔딩 하는 공연이었습니다.
밴드 및 스트링 과 함께 해서, 음원으로 듣는 것과 느낌이 다를 뿐만 아니라,
편곡 스타일도 꽤 바꾼 곡들도 있었습니다. 특히 '스물' 이 인상적이었습니다.
이곡은 진아님이 현재 느끼는 것에 맞춰서 일부 부분의 가사도 변경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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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은 늘 날 앞서가고 '
손톱은 무심히 자라고
쉬지 않고 걸어 왔는데
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
찬 바람이 불어와
내 머리카락을 스치고 지나쳐
이건 마치 ‘넌 아니야' 속삭이는 것 같았어
매일 밤 난 무섭다
난 그냥 좋았을 뿐인데
기탈 치며 노래를 할 수만 있다면
텅 빈 날 가득히 채웠던 내 작은 꿈들은
어느 새 조금씩 날 숨 막히게 해
내가 만든 노래가 초라한 목소리가
메아리처럼 돌아와
'괜찮아 이제 시작일 뿐야'
내 눈물 닦아주네
요즘 내 하루는 말야
두려운 내일로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해
언제나 내 곁에서
어린 날 걱정하던 사람들
그 눈빛이 난 고맙다 그 눈빛을 난 기억해
난 그냥 좋았을 뿐인데
기탈 치며 노래를 할 수만 있다면
누구보다 기뻐하던 기뻐하는 내 가족, 내 사람들
어느새 조금씩 날 잠 못 들게 해 언제나 나를 더 버틸수 있게 해
내가 쓰러진다 해도 길 잃고 헤매도
나 계속 걸을 거야
난 그냥 난 그게 좋았어
널 위해 노래 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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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는 공연 연습영상입니다.
안테나 채널에서 오프닝 곡인 '우리의 방식' 곡의 공연영상을 올렸습니다.
제가 제일 인상깊었다고 한, '스물' 도 올라왔습니다.
마지막 앵콜곡인 '여행가' 가 올라왔습니다.
이 곡도 인상적이었던 것이, 뒷부분에 원곡에는 없던 가사를 붙인 부분이 있습니다.
공연때는 가사를 정확히 못들었는데, 공연 영상이 올라오니 좋네요.
(이후 I'm Live공연에서 '너와 내가 만난건' 의 앞에 있는 가사들은 다시 바꿔서 불렀습니다)
난 한 마리의 나비
바다 위를 나란히
너와 함께 자유해
넌 멋진 바다 속을
여행하는 물고기
너와 내가 만난건
기적이었음을
멈추지 않을 나의 노래
공연 비하인드 영상이 12월21일 공개되었습니다.
아래는 팬분이 올린 비공식 영상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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